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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각]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: 김종서, 추강에 밤이 드니: 월산대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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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백촌서각 2022. 10. 24. 15: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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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종서(金宗瑞, 1383~1453)의 무인다운 기개가 넘치는 시조이다.

월산대군(月山大君 李, 1455~1489)은 세조의 장손이며 성종의 친형이다.

왕위에 벗어난 왕손으로 세상을 등진 듯한 또는 달관한 듯한 시조이다.